JP모건, 금리 인하 예상 시점 9월로 앞당겨–“매 분기 인하 전망”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JP모건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앞당겼다고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6월에 전월 대비 0.1% 떨어지면서 연 인플레가 3,0%로 내려왔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FED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11월에서 9월로 변경했다.
JP모건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페롤리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 관련 더 많은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데이터는 긍정적이다. 우리는 이 데이터가 9월 첫 금리 인하의 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매 분기마다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JP모건은 그동안 첫 금리 인하를 11월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최근 시티 분석가들 또한 첫 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예상하며, 9월부터 25bp씩 총 8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현재 5.25%-5.5%인 금리가 2025년 7월까지 총 200bp 인하되어 3.25%-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CME 페드워치에 연준의 9월 기준금리가 5.0% ~ 5.25%로 25bp 하락할 가능성은 87.9%, 4.75% ~ 5.00%로 50bp 떨어질 가능성은 8.4%로 나타났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6%가 넘는다.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