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랜트, “BTC가 금의 123배까지 오를 것…비트코인/골드 400% 상승 가능성”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금 가격의 123 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유명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 가격과 금 가격을 비교한 차트(BTC/Gold)를 엑스에 공유하며,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 차트에 따르면 패턴의 목 부분은 현재 32.5 수준이다. 왼쪽 어깨는 14.2 수준이다. 앞으로 만들어질 오른쪽 어깨는 10자리 후반으로 예상된다. 이후에 BTC/Gold는 123을 목표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
브랜트의 분석이 맞다면 비트코인은 금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400%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출범 이후 금과 비교해 약 35만% 상승했다. 역 해드앤숄더 패턴에 따라 곧 강력한 가격 상승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되면 가격은 목 선을 돌파하며 거래량이 증가할 때까지 상승한다. 브랜트는 2025년 초까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금 123온스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9월 22일 기준 BTC/Gold는 24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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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6만2800 달러, 금 선물은 온스당 2647 달러다. 브랜트의 예측처럼 비트코인이 123온스가 된다면 현재 금 시세 기준으로 BTC는 32만5000 달러에 달하게 된다.
브랜트의 분석에 대해 또 다른 유명 분석가 윌리 우는 “달러 가격 비트코인 차트와 놀랍도록 일치한다” 고 댓글을 달았다.
반면 금 추종자 피터 쉬프는 “해당 차트에서 오른쪽 어깨가 다시 14.2까지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는데,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목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그대로 급락할 수도 있지 않느냐? 나는 비트코인이 급락할 것 같다” 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내 금의 시가총액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휴대성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