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상승 패턴, 2025년 9월에 13만 달러 도달 가능성–피터 브랜트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과거 반감기 사이클을 따르고 있으며,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내년 말까지 13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브랜트의 분석을 인용,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반감기 패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랜트는 반감기 이후 사이클을 따라 2025년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13만~15만 달러 사이의 사이클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4월 20일에 발생한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 보상을 50% 줄이는 약 4년 주기의 이벤트다. 브랜트는 6월 2일 보고서에서 반감기 날짜가 과거 강세장 사이클에서 거의 완벽한 대칭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브랜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는 강세장이 시작될 때와 정점을 찍을 때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주장했다.

브랜트의 분석에 따르면, 마지막 비트코인 강세장은 2020년 5월 11일 반감기 약 16개월 전에 시작되었고, 사이클은 그 후 약 18개월 후에 끝났다.

브랜트는 2016년 7월 9일과 2012년 11월 28일의 두 번의 이전 반감기도 유사한 패턴을 따랐다고 언급했다.

“이 순서가 계속된다면, 다음 강세장 사이클 최고치는 2025년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발생할 것이다.”

브랜트는 비트코인 사이클 최고치를 예측하는 데 있어 “어떤 분석 방법도 완벽하지 않다”고 덧붙였지만, 과거 최고치는 유사한 성장 패턴을 따랐으며 이 패턴이 계속된다면 강세장 최고치는 13만~15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