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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아직 갈 길 멀다” – OSL 거래소 데이빈 우


[뉴욕=박재형 특파원] 홍콩 금융당국이 민간 부문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현지 업계 관계자가 테더(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홍콩 통화청(HKMA)은 7월 18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다섯 개 기업을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홍콩 텔레커뮤니케이션(Hong Kong Telecommunications), 징동 코인링크 테크놀로지(Jingdong Coinlink Technology), RD 이노텍(RD InnoTech) 등이 포함됐다.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몇 년간 현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OSL 거래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빈 우는 이와 관련해 “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에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제공하지만, 주류 상업, 은행 및 정부에서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는 것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우 CFO는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스테이블코인이 중요한 주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그는 USDT와 USDC의 사용이 주로 개발도상국, 대규모 비은행 인구, 그리고 종종 전통적인 세금 체제 외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중심 산업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지적했다.


우 CFO는 이러한 제한된 채택의 주요 원인으로 규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명확하고 일관된 프레임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법적 리스크와 규제 준수 문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우 CFO는 감사인과 은행들이 합법성 및 규제 조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지지하기 꺼린다고 덧붙였다.


홍콩 통화청은 스테이블코인의 주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샌드박스 내에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 CFO는 “홍콩의 규제는 아마도 완전한 자산 준비금과 추가적인 예비 준비금을 요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급 능력과 유동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발행자는 현금 및 단기 국채와 같은 유동성이 높은 저위험 자산으로 준비금을 유지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 상환 요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간이 지나면, 이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콩 규제 당국이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12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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