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11곳 라이선스는 중국 관문–비트코인시스테미

[블록미디어]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11 곳을 공표한 것은 중국에 대한 관문으로 여겨지는 중요한 발전이라고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SFC는 웹사이트를 통해 크립토닷컴과 불리시(Bullish)는 “라이센스가 부여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이 두 곳은 세계적으로 상당한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

SFC는 1일 HKbitEX, 팬더트레이드, 어큐뮬러스, DFXLabs, 빅신닷컴, xWhale, YAX, 불리시, 크립토닷컴, WhaleFin, 매트릭스포트HK 등 11개 거래소를 허가했다. SFC는 이들에 대해 규제 요구 사항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실시한뒤 최종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고객 자산 보호와 고객 확인(KYC) 절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전통적인 시장에서 홍콩은 중국 본토의 자산에 접근하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베이징의 디지털 자산 거래 금지로 인해 본토 투자자들은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ETF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민들은 주택 가격 하락 속에서 대체 투자 방법을 찾고 있다. 2023년 초 이후 비트코인이 네 배로 상승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전통적인 중국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빅신(Bixin),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이 설립한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EOS 개발 회사 블록원(Blockone)이 설립하고 코인데스크에 인수된 불리시도 들어있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미국의 대형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크라켄은 신청하지 않았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