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비트코인 ETF, 한 달 만에 최대 자금 유입 기록

홍콩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한 달 만에 최대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아시아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이 보도했다.

ChinaAMC 비트코인 ETF는 22일 목요일 274 BTC,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7월 12일 이후 최대 일일 유입 규모다. 반면, 다른 두 홍콩 현물 비트코인 ETF인 보세라 해시키와 하베스트는 이날 자금 유입이 없었다.

홍콩은 자넌 4월 15알 처음으로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4월 30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사한 상품이 출시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 ETF들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다룰 필요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콩의 비트코인 ETF 거래량은 미국에 비해 아직 미미하지만, 자금 유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hinaAMC 비트코인 ETF는 홍콩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순자산이 1억 4,100만 달러에 달한다. 보세라 해시키와 하베스트 비트코인 ETF는 각각 9,9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세 개의 홍콩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약 4,450 BTC, 약 2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채택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점차 확립된 자산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시아 및 글로벌 투자자들은 현물 ETF와 같은 규제된 투자 수단을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되기를 원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