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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암호화폐 콜옵션에 다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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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헤지펀드, 그렇게 청산되고도 암호화폐 콜옵션에 다시 베팅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대규모 청산 사태를 경험했던 헤지펀드와 거래자들이 다시 콜옵션에 몰리고 있다.


7일 블룸버그는 지난 주말 발생한 대규모 청산 이후, 미국의 장외시장과 해외 거래소 모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9만 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콜옵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던 헤지펀드들이 다시 파생상품 거래에 달려들고 있는 것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8월 4일 하루 동안 약 1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가 청산되며 올해 최대 규모의 매도 사태 중 하나가 발생했다.


당시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17%, 이더리움은 20% 이상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했다.


스왑글로벌(SwapGlobal)의 예브게니 펠드만은 “이 급락으로 인해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미결제약정 약 50%가 청산됐다”고 말했다. 


# 청산되고도 바로 상승에 ‘베팅’…비트코인·솔라나에 몰려 


끔찍한 청산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들은 다시 낙관적인 옵션 베팅에 나서고 있다.


펠드만은 “롱 포지션인 사람들이 끔찍한 청산을 당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주 월요일부터 미국 헤지펀드 및 기관 투자자들이 솔라나와 비트코인의 콜 스프레드를 매수하며 낙관적인 옵션 베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기관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시장에는 9월 9만 달러 콜옵션, 12월 10만 달러 콜옵션, 그리고 3월 10만 달러 콜옵션이 상장된 시장에서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옵션의 명목 가치는 거의 10억 달러에 달한다. 


# 기관 수요 급증·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BTC 상승에 베팅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최근 코인베이스 글로벌에서 두드러진 비트코인 매수세를 주목했다.


펠드만은 “급락 당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주문이 매도 주문을 훨씬 웃돌았다”며 “이러한 불균형은 4만9000달러 이하의 가격대에서 대기 중인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5일 4만9212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말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팔콘X(FalconX)의 시장 책임자 라비 도시는 “미국 대선 이후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여전히 강하다”며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의 강세를 기대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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