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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덱스, 미국 최초 비트코인·이더리움 통합 ETF 신청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동시에 포함한 ETF가 출시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인 해시덱스(Hashdex)는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미국 ETF(Hashdex Nasdaq Crypto Index US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ETF가 승인되면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동시에 보유하는 첫 번째 상장지수펀드(ETF)가 된다. 이번 신청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ETF 승인 흐름에 발맞춘 것이다.

해시덱스는 이번 ETF 신청서(19b-4)FMF 나스닥을 통해 제출했EK.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NCI)를 추적하는 ETF로 비트코인(70.54%)과 이더리움(29.46%)을 보유하게 된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와 비트고(BitGo)가 보관 업무를 맡게 된다.

SEC는 올해 초 첫 번째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으며, 현물 이더리움 ETF도 최근 승인되어 곧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시덱스의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다. “암호화폐 증권, 토큰화 자산 또는 스테이블코인”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향후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

해시덱스는 ETF의 투자 전략을 수동적 투자로 설정하여 시장 방향과 상관없이 NCI의 성과를 추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인덱스가 대표하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고자 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번 해시덱스 신청서의 최종 SEC 승인 기한이 2025년 3월 첫 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시덱스는 비트코인 ETF 출시 경쟁에서 뒤처졌지만 이번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