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캠프, 리플 등 암호화폐 기업 접촉–트럼프 親암호화폐 정책에 대응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고문들이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코인텔래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래그래프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해리스 팀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회사 서클, 블록체인 결제 회사 리플 랩스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회사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계와의 접촉한다는 결정은 선거를 위한 기부금 유치와는 관련이 없다. 궁극적으로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그들과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캠프의 이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연설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에 반대하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차기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암호화폐 행보로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