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경제계획 설명서 ‘디지털 에셋’ 딱 한번 언급…공개 연설에서 블록체인 언급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및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의 경제 계획을 설명한 80페이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인공지능(AI)과 함께 한 번 언급(56페이지)됐다”고 전했다.
그녀가 25(현지 시간)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헤리스 보고서는 ‘앞으로 가야할 길’ 부문에서 미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 혁신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바이오제조, AI, 항공우주, 데이터센터, 청정에너지를 미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로 열거했다.
그리고 “또한 AI와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 경제클럽 연설에서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해리스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이 향후 행정부의 핵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해리스는 “생물 제조와 항공우주 산업에 투자하고, AI와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청정 에너지 혁신과 제조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혁신 기술 △고급 배터리 △지열 △고급 원자력 등이 미국 내에서 미국 노동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제작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해리스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첫 사례다. 블룸버그는 해리스가 지난 주말 기금 모금 행사에서도 디지털 자산 기술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후원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연설에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21세기 경쟁에서 미국이 아닌 중국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연설에서 블록체인을 간략하게 언급하며, “미국이 이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