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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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 강세 전망 – 투자은행 제프리스
[뉴욕=박재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가 재임에 성공하면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호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 Group)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의 친 암호화폐 입장에 기반해 이러한 예측을 내놓았다.
투자은행은 트럼프의 공개적인 암호화폐 지지, 높은 인플레이션, 더 큰 재정 적자,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상황은 부의 저장 수단으로서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주식과 금, 그리고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그 덕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는 이번 대선에서 그가 내세우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그의 친 암호화폐 발언은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암호화폐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트럼프가 비트코인 지지자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도 낙관론을 증가시켰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의 창립자 닉 카터는 “밴스는 훌륭한 선택이며, 전직 벤처 투자자로서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트럼프 2.0은 친기술, 친실리콘밸리, 친미국의 역동성을 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투자의 전망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한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관련 주식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또한 과도한 재정 적자와 전례 없는 정부 지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암호화폐 자산이 거시경제적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매력이 커지면서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은 기술 혁신과 금융 혼란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다양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이 분야에 대한 제프리스의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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