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180일내 압수 비트코인 기반 디지털 자산 비축방안 마련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 행정명령을 통해 명령 발표후 180일 이내에 실무 그룹은 대통령에게 디지털 자산 규제 및 입법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보고서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된다.

1. 디지털 자산,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 제안

2. 정부의 법 집행을 통해 압수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국가 디지털 자산 비축 방안 평가

행정명령은 디지털 자산을 암호화폐, 디지털 토큰, 스테이블 코인 등 분산원장에 기록된 모든 디지털 가치표현으로 규정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을 의미하고, 디지털 토큰은 다양한 알트코인 들, 디지털 가치 표현은 NFT등 전반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은 다크 옙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등 모두 19만 8109 BTC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중 가장 큰 규모다. 이 비트코인을 포함해 더 많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국가가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한 것이다.

미국의 비트코인 비축이 시작되면 러시아와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

중국도 19만BTC(18억 8310만 달러)를 보유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4만 6351 BTC), 영국(6만 1245 BTC), 부탄(1만 1688 BTC) 등도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6027 BTC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