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룹, 암호화폐 프로젝트 준비 중… “디지털 부동산 관련인 듯”–뉴욕포스트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그룹 차원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14일(현지 시간) 에릭 트럼프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에릭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업체들을 보유한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이다.

에릭은 “새로운 암호화폐 이니셔티브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공개할 시점이 되면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에릭 트럼프는 해당 프로젝트가 “디지털 부동산”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디지털 부동산을 통해 사람들이 자금을 빌리거나 대출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릭 트럼프는 이달 초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암호화폐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며 “암호화폐와 디파이에 완전히 매료됐다. 곧 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것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담보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며 “금융 및 은행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에릭 트럼프는 “우리 가문조차도 재정적 차별을 겪은 경험이 많다”며 “결국 우리 모두는 금융 독립을 원하며, 대형 은행의 규칙에 따라야 하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