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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파월, 애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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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파월, 애증의 관계…모순의 경제학 어떻게 풀 것인가?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이다. 트럼프 1기에서 파월은 그렇게 신임 받는 중앙은행장이 아니었다.


트럼프는 금리를 낮추라는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파월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바이든으로 정권이 바뀐 후 파월은 연준 의장직을 그대로 유지했다.


만약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의 주인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와 파월이 애증의 관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연준(Fed)과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논쟁이 월가에서 뜨겁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은 없으며 그의 임기를 끝까지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월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여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법적 권한이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의 발언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임명했으나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그와 대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성장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파월에게 불만을 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에 시작된 새로운 4년 임기로 파월을 재임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한다면 파월을 해임할까? 현재 금리는 트럼프가 재임 중이던 시절보다 훨씬 높다. 파월의 정책에 불만이 있던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연준 의장을 해임하려 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낮은 금리를 원한다. 경제 철학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금리와 세금 인하”를 언급했다.


연준은 백악관과 독립적으로 금리를 설정한다. 일부 보수파는 트럼프가 연준 정책을 백악관 통제 하에 두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는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면 연준이 차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연준이 움직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선거 전 금리 인하는 “연준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와 상반된다. 선물 거래자들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8%로 보고 있으며, 두 번째 인하는 선거 이틀 후인 11월 7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시장 랠리를 부추겼고, S&P 500 지수는 지난 11회 중 10회 상승했으며, 올해 38번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달러 문제에서도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와 그의 러닝메이트 오하이오주의 J.D. 밴스 상원의원은 강한 달러가 미국 기업의 글로벌 무역 능력과 제조업 일자리에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는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를 유지하려는 공화당 공식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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