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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미국 인구에 맞먹는 온체인 사용자 달성–거래소 제외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테더(Tether)의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인 USDT를 사용하는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에 맞먹는 규모에 도달했다.

16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더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USDT가 현재 3억 3000만 명 이상의 온체인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제외한 것이다.

태더는 “USDT는 2024년 3분기 말 기준으로 3억 3천만 개의 온체인 지갑과 계좌, 즉 사용자에게 전송되었다. 이는 미국 인구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여러 중앙화 플랫폼에서 USDT를 사용하는 수천만 명의 추가 사용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더에 따르면 USDT의 채택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4분기 동안 평균 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용자의 놀라운 성장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사용자가 추가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3분기는 최고의 분기로, 3625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테더는 “사용자”를 온체인에서 활동을 수행하거나 중앙화 거래소에서 활동하는 개체로 정의하지만, 오프체인 사용자의 정확한 수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USDT 사용자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려면 중앙화 플랫폼에서만 사용되는 계정도 포함해야 한다. 우리의 파트너들은 수천만 개의 이러한 계정이 있다고 보고하며, 이는 실제 USDT 사용자가 발표된 수치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