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스 파이낸스(TURBOS), 누적 거래량 50억 달러 돌파
…”수이(SUI) 네트워크 대표 DEX로 성장”
[블록미디어 정윤재] 탈중앙화 거래소(DEX) 터보스 파이낸스(Turbos Finance, $TURBOS)가 누적 거래량 50억 달러(약 7조 원)를 돌파하며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3월 14일 터보스 파이낸스는 공식 엑스(엤 트위터)를 통해 “수이(Sui) 네트워크에서 궁극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자산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발표했다.
수이 네트워크 성장과 함께 급부상하는 터보스 파이낸스
터보스 파이낸스는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DEX로, 고유한 집중 유동성 시장 조성자(CLMM, Concentrated Liquidity Market Maker) 모델을 적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이 네트워크는 2024년부터 빠른 속도로 확장되며 TVL(총 예치 자산) 기준 글로벌 블록체인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이러한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터보스 파이낸스도 지속적인 유동성 증가와 거래량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CLMM 모델을 통한 거래 효율성 향상
터보스 파이낸스는 기존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동성을 특정 가격 범위에 집중시키는 CLMM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거래 시 발생하는 슬리피지(slippage, 가격 변동 손실)를 줄이고 유동성 공급자(LP)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USDT/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페어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며, 원금 손실 없이 최대 40%에 달하는 APR(연간 이자율)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터보스 파이낸스, 수이 생태계 대표 디파이 허브로 자리매김
터보스 파이낸스는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수이 네트워크에서 디파이(DeF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동화된 리밸런싱 볼트(Auto-Rebalance Vault): 시장 변동성에 따라 유동성을 자동 조정해 리스크를 관리하며 투자 효율성을 높인다.
터보스펀(Turbos.fun): 사용자가 직접 토큰을 발행하고 커뮤니티 기반의 자금 조달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터보스 런치패드(Turbos Launchpad): 신생 프로젝트가 IDO(Initial DEX Offering)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최근 AI 및 DeSci(탈중앙 과학)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론칭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터보스 파이낸스는 이번 50억 달러 거래량 돌파를 계기로 수이 네트워크 내 대표 DEX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