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CUBE),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액세스 프로토콜(ACS)’ 상장

큐브, 이소메트릭 네트워크·아르헨티나 정부와 협업 발표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온체인 보안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거래소, 큐브(Cube)가 솔라나(Solana) 기반의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인 액세스 프로토콜(Access Protocol,ACS)을 상장했다.

이는 큐브의 의도 기반 거래 네트워크인 이소메트릭(Isometric:ISO) 발표 이후 이루어진 상장이다. 이소메트릭은 자산 브리징 없이도 크로스 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네트워크다.

큐브의 CEO 겸 공동 창립자 바르토즈 리핀스키(Bartosz Lipinski)는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컨퍼런스에서 이소메트릭의 비전을 설명했다.

리핀스키는 “모든 것이 ‘의도(intent)’로 시작되기를 원했다”며, “누구나 네트워크에 의도를 제출하고 여러 블록체인에서 결제를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특히, 큐브는 자체 개발한 탈중앙화된 다자간 연산(MPC) 기술을 통해 다양한 레이어1 블록체인 간 자산 가치를 유지하며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메트릭 네트워크 내에서 거버넌스, 스테이킹, 탈중앙화된 자산 관리 기능을 담당할 ISO 토큰은 2025년 2분기 메인넷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큐브는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고 블록체인 거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업 및 금융시스템 혁신

큐브는 이번 주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금융 시스템에 이소메트릭 네트워크를 도입해 디지털 금융의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 협업의 핵심 목표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액세스 프로토콜의 영향력 확대

큐브의 ACS 상장은 콘텐츠 토큰화의 확대를 보여준다. 액세스 프로토콜(ACS)은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출판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웹3 기반의 수익화 플랫폼이다.

기존의 구독 모델 대신, 사용자는 ACS 토큰을 이용해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 권한을 구매하고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구독하고자 할 경우, ACS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반복적인 신용카드 결제 없이 지속적으로 독점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큐브의 사용자 리워드 플랫폼인 블록스(Blocks)를 통해 상장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특별한 리워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큐브의 ACS 상장과 이소메트릭의 개발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크로스체인 솔루션과 콘텐츠 수익화 모델이 발전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금융 시스템에 접목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