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하도포크 후 네트워크 활동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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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하도포크 후 네트워크 활동 급증 … 가격 반등 가능성
카르다노(ADA) 블록체인의 하드포크 완료 후 사용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활성 지갑 주소가 급격히 증가하며 3만9451개를 기록, 2023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창'(Chang) 업데이트가 가져온 지속적인 모멘텀을 시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랫폼의 볼테르(Voltaire) 시대 전환의 일환으로, 카르다노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카르다노의 거버넌스가 커뮤니티의 손에 넘어가며 탈중앙화가 한층 강화됐다.
산티멘트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을 기다리는 가운데, 카르다노, 퀀트(Quant), 홀로(Holo)와 같은 자산들이 주소 활동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자산들이 가치 하락에도 주소 활동이 증가하는 경우, 역사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카르다노의 활동 급증은 단순히 ‘창’ 업데이트 때문만은 아니다. 9월 5일 출시된 새로운 밈코인 런치패드인 스넥펀(Snek.Fun)의 등장 또한 네트워크 성장을 강하게 견인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카르다노는 죽지 않았다. 그들은 최근 체인 하드포크를 진행했으니 축하할 일”이라면서도, “카르다노의 현재 네트워크 통계는 좋지 않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낮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와 총 예치 자산(TVL)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크립토는 향후 몇 달은 카르다노가 현재의 모멘텀을 유지하며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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