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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로 美대선 결과 관계 없이 친 암호화폐 정부 등장 가능성 상승 – 프레스토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바이든의 미국 대선 레이스 포기 결정이 향후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친 암호화폐 정부 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연구 기관인 프레스토(Presto)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포기로 인해, 앞으로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든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해 보다 건설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프레스토는 월요일 노트에 “해리스 부통령이나 다른 (민주당) 경쟁자들이 이러한 길을 추구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선택의 여지가 이제 생겼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끌어냈다. 그는 이번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시장 관찰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메트알파(Metalpha)의 수석 분석가 루시 후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트럼프의 주요 경제 정책이 낮은 금리와 저렴한 차입 비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시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위험 자산을 확실히 지지할 것”라고 밝혔다.


뉴욕 시간 22일 오전 9시 2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66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9% 올랐다. 비트코인은 간밤 6만8480.06 달러 고점을 찍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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