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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금융기관 위한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CCIP 출시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체인링크(Chainlink)가 최신 이노베이션인 CCIP 프라이빗 트랜잭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비인크립토가 22일 보도했다. 체인링크는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채택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체인링크의 CCIP 프라이빗 트랜잭션 기능은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에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블록체인 도입을 주저하던 금융기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체인링크의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보도자료에서 “프라이빗 트랜잭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호주 뉴질랜드 은행(ANZ)이 싱가포르 통화청(MAS) 주도의 ‘프로젝트 가디언’에서 활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활용한 블록체인 간 정산을 목표로 한다.


# 전통 금융과 디파이(DeFi) 융합 확대


체인링크의 CCIP 기능은 여러 기관에서 이미 채택되고 있다.


ANZ 외에도 마운틴 프로토콜(Mountain Protocol), 로닌 밸리데이터(Ronin Validators)가 이 기능을 도입했고, IDA 파이낸스는 자산 관리를 위해 이를 활용 중이다.


또한 스위스의 타우루스(Taurus)도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체인링크와 협력했다.


이와 함께 체인링크의 ‘프루프 오브 리저브(Proof of Reserve)’ 기능과 최근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사례는 이 솔루션이 투명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함을 보여준다.


# LINK 가격 정체…경쟁 격화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체인링크 링크(LINK) 토큰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발표 이후 링크 가격은 0.53% 오른 11.98 달러에 거래 중이다.


체인링크의 CCIP가 금융기관과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지만,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입지는 도전을 받고 있다.


체인링크는 AP13, 밴드 프로토콜, 네스트 프로토콜, 파이랩스 등과의 경쟁 속에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들 프로토콜은 교차 체인 통신과 탈중앙화된 데이터 피드를 제공하며 오라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체인링크는 CCIP를 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관리 간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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