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연말 비트코인 $7만 8900 달러 전망–이유는

AI 모델들은 연말 목표가를 7만 890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핀볼드가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AI는 △강력한 기관 수요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증가 △증가하는 지정학적 긴장 △주요 규제 발전 등을 반영, 이같이 분석했다. 특히 테더(Tether)의 USDT 관련 규제 변동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6만 7021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25%, 주간 기준으로 1.6%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챗TGPT-4o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7만 8900 달러로 분석한 주요 요인

핀볼드(Finbold)는 챗GPT-4o를 통해 연말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분석했다. AI 예측은 비트코인 ETF로의 기관 유입을 기반으로 한다. 10월에만 30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블랙록의 IBIT ETF는 10일 연속 자금이 유입돼 기관 및 소매 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수요를 보여줬다. 이런 수요는 유동성이 늘어나고 전통 금융 채널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역시 증가하고 있다. 데르빗(Deribit) 자료에 따르면 12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9.58%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의 신뢰와 시장 포지셔닝이 비트코인 랠리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정학적 긴장도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포지션 공습과 같은 사건들로 인해 시장 변동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란이 중재자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헤지 자산으로 평가돼온 만큼,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기적인 갈등은 추가적인 가격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규제 요인도 살펴봐야 한다. 미국 법무부(DOJ)가 테더를 조사하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 의존하는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도 또 다른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시장 감정은 트럼프 승리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베팅 확률은 트럼프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치열한 레이스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규제 감독, 지정학적 위험 및 정치적 요인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비트코인의 회복력을 시험할 것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