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해제 루머 촉발
최근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의 트윗이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해제에 대한 새로운 루머를 불러일으켰다.
18일(현지시간) 더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저스틴 선은 “중국이 암호화폐 금지를 해제했다. 이 소식에 맞는 최고의 밈이 뭐가 있을까?”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공식적인 확인이나 신뢰할 만한 증거는 아직 없다.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해제 루머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14일,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2024년 말까지 중국이 비트코인 금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노보그라츠는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입니다. 몇 주 동안 두 번째로 들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트윗은 삭제됐다. 그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인정했으며, 그의 발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사용자(X 사용자)는 중국이 여러 차례 암호화폐를 금지했다가 해제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루머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암호화폐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를 금지했고, 2021년에는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비트코인 채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루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암호화폐를 금지했다가 다시 허용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실제로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변경한다 하더라도, 이는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전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