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메드넷 “자금 조달 후 비트코인 구매하겠다”
“더 많은 기업, 비트코인 구매 통해 주주 극대화 추구해야 ”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의료 데이터 회사인 원메드넷(OneMedNet)이 자금 조달 후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크립토 투자 펀드 오프 더 체인 캐피탈(Off The Chain Capital)로부터 백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오프 더 체인 캐피탈(Off The Chain Capital)은 블록(Bloq)회장 매튜 로작과 포트리스(Fortress) 창립자 롭 카우프만이 연계된 크립토 투자 펀드다.
원메드넷은 지난달 말에도, 사모 펀드를 통해 46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중 180만 달러를 비트코인(BTC) 구매에 사용했다.
원메드넷에 투자한 오프 체인 캐피털(Off The Chain Capital)의 CEO 브라이언 딕슨은 “공개 기업들이 부동산, 주식, 채권 대신 비트코인에 현금을 재투자하는 것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은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가 주장한 것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추가한 후 주가가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유사하게, 미국 상장 기업인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과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원메드의 이번 행보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전략으로 채택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