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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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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일본은행,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낮다”


[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JP모건 자산운용이 일본은행(BOJ)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일본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 상황에 달려 있으며,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BOJ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금리 책임자 세이머스 맥 고레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고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BOJ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경기 침체에 빠지면, BOJ는 더 이상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 혼란 속 BOJ 정책 경로 논란

시장에서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설문한 34명의 경제학자 중 65%가 올해 일본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스왑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30% 수준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60%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맥 고레인은 “2025년에야 추가 긴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일련의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지만 이는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이 좋아질 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엔화 급등락과 시장 불안

이러한 전망은 최근 일본 엔화의 급등락과도 연관이 있다. 엔화는 최근 강세를 보이며 1달러당 141.70엔까지 올랐으나, 일본은행 부총재 신이치 우치다(Shinichi Uchida)의 시장 불안정 시 금리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발언 이후 다시 하락해 147.90엔까지 떨어졌다. 일본 국채 시장도 큰 변동을 겪었다가 다시 안정된 상황이다. 맥 고레인은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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