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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투 파이낸스(Owlto), “인공지능으로 레이어 2 유동성 및 보안 문제 푼다”


[블록미디어 정윤재] 탈중앙화 금융(DeFi)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유동성 분산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확장 솔루션인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을 비롯한 다양한 레이어2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유동성이 여러 블록체인에 분산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이더리움의 기술적 난제들이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어2 사용자 경험(UX) 파편화’가 큰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기존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됐지만, 여전히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지연 문제 등으로 사용자 경험이 좋지 않다. 유동성이 분산됨에 따라 높은 슬리피지와 거래 기회 상실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통합하고 웹3의 진정한 상호 연결성을 달성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 인공지능과 인텐트 기반 기술로 옴니체인 유동성 제공, 아울투 파이낸스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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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투 파이낸스(Owlto Financ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인텐트 기반의 ‘옴니체인 유동성 인텐트 탈중앙화 거래’를 도입했다. 아울투 파이낸스의 백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알고리즘, 스마트 계약, 영지식 증명’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다중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통합, 크로스체인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리스탈(Krystal) 아울투 파이낸스 공동 창업자는 “크로스체인 혁신의 선두주자인 아울투 파이낸스는 설립 후 1년 만에 브릿지 선두에 올라섰다”며 “이번 백서 공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호화폐 유동성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아울투 파이낸스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크로스체인 유동성 격차를 해소해 전 네트워크 자산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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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스왑’ 서비스로 50개 이상 네트워크 연결, 인공지능 기반 거래 모델 만든다
아울투 파이낸스는 ‘브릿지+스왑’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 솔라나(Solana, SOL) 등 50개 이상 네트워크 유동성 전환을 지원 하고 있다. 이로써 EVM과 비EVM 블록체인 간 자산 전송이 최소한의 슬리피지로 가능해졌으며, 자산의 순환과 활용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아울투 파이낸스는 현재 비트코인 레이어2에서 160만 건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약 8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최대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했다. 현재 200여개 국가에서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투 파이낸스의 인텐트 기반 거래 모델은 사용자가 거래 경로를 지정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경로를 탐색하고 거래를 실행한다.

이를 위해 프로토콜 노드는 △다양한 유동성 공급자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 메이커 등을 평가하고 최적의 크로스체인 유동성 경로를 선택해 거래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자산은 스마트 계약에 보관돼 안전하게 거래되며,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유동성 공급자에게 자산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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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더리움에서 1000 USDT를 BNB 체인에서 최소 1.2 BNB로 교환하려 할 경우, AI 알고리즘은 다양한 체인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다. 아비트럼에서 USDT를 ETH로 교환한 후 BNB 체인으로 전송하고 다시 BNB로 교환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자동화 모델은 유동성 풀과 교환 비율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거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다.

# ZK-증명과 노드 운영으로 완전한 탈중앙화 및 보안 유지가 목표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최근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한 자산 손실이 전체 웹3 손실의 40%인 28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울투 파이낸스는 영지식 증명으로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MEV 공격을 방지한다. 노드 운영은 단일 장애점을 줄이고 자산 흐름의 보안을 강화하며, 탈중앙화 합의 및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투 파이낸스는 영지식 증명(ZK-proofs)과 노드 운영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도 한다. 아울투 파이낸스는 “크로스체인 거래의 효율성과 보안,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며,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확장성을 높여 더 개선된 브릿지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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