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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가 알트코인에 미치는 5가지 영향…솔라나는 손해, 레이어2는 혜택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더리움 ETF가 알트코인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칼럼을 통해 알트코인에 미칠 영향을 정리했다.


레이어 2 등 일부 프로젝트는 명백히 혜택을 보겠지만, 솔라나(Solana)와 같은 프로젝트는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디파이(DeFi)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트코인 ETF가 BTC를 기관 자산으로 자리잡게 했다면, 이더리움 ETF는 알트코인을 정당화하고 다음 강세장 랠리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1. 레이어2와 디파이 초기 프로젝트의 랠리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인 옵티미즘(Optimism)과 아비트럼(Arbitrum)은 이더리움과 함께 확실히 혜택을 볼 것이다. 최근 시장 반등 시 이들 토큰은 ETH와 유사한 가격 움직임을 보였으며, 높은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롤업은 이제 이더리움 생태계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이더리움의 성공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유니스왑(Uniswap)이나 아베(Aave)와 같은 디파이 초기 프로젝트들도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기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덕분에 이더리움과 연계된 플레이를 대표한다.


이들 디파이 프로젝트는 최근 시장 급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더리움과 함께 ETF 승인이 부여하는 정당성 덕분에 계속해서 혜택을 볼 것이다.


2. EVM 호환 프로젝트의 강세


EVM 호환 프로젝트와 블록체인은 닫힌 생태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 이는 아발란체(Avalanche)와 폴리곤(Polygon) 같은 프로젝트를 아직 EVM 호환되지 않은 알고랜드(Algorand)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이루어진 지금, EVM 호환성은 지난 몇 년간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ETF 승인이 이더리움에 규제 명확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3. 탈중앙화 거래소와 대출 프로토콜의 성장


지금까지 탈중앙화 금융의 ‘메인스트림 채택’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고, 종종 안전하지 않으며, 규제 당국도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더리움 ETF는 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디파이 투자를 더 간단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이 공간으로 몰려들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장 기능적인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 예를 들어, 탈중앙화 거래소인 스시스왑(SushiSwap)이나 밸런서(Balancer), 대출/차입 프로토콜인 아베(Aave)와 컴파운드(Compound)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솔라나 같은 레이어1의 손실 가능성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등은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환경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솔라나 같은 프로젝트는 이번 사이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는 탈중앙화 블록체인에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ETF 승인은 이더리움을 디파이 분야의 선두 블록체인으로 만든다. 이전에 ‘이더리움 킬러’로 불렸던 경쟁자들은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


5. zk-rollup과 RWA 토큰의 호재


이더리움은 영지식 증명(zk-proof)과 같은 새로운 기술 개발의 중심이었으며, 이는 많은 이더리움 레이어2와 실물 자산(RWA) 토큰화 실험을 지원한다. 실제로 블랙록의 토큰화된 국채 펀드인 빌드(BUIDL)도 이더리움 위에서 운영된다.


ETF 승인 이후, 더 많은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위에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프로젝트는 더 유리한 개발 방향으로 여기며 레이어1에서 이더리움 롤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최근 OP 스택을 사용해 이더리움으로 이전하기로 한 셀로(Celo)가 그 예다.


이 모든 개발로 인해 새로운 토큰 출시가 급증할 수 있다. 더 많은 알트코인이 등장하면 디파이의 총 가치 잠김(TVL)이 증가하지만, 동시에 더 많은 기회가 더 큰 위험을 의미한다. 디파이 공간에서 사기, 러그 풀, 그리고 결국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보안 수준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전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또한 시장이 랠리할 때 흥분과 모멘텀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오래된 격언인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전통 시장에서처럼 암호화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ETF 승인 루머가 나올 때 이더리움이 급등했던 것처럼, 향후 며칠이나 몇 주 내에 매도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단기 변동성은 지속 가능한 장기 시장 랠리를 위한 정상적이고 환영할 만한 현상이다. 그러나 신중한 투자자는 FOMO에 휘둘리지 않고 조정을 기다렸다가 다음 움직임을 취해야 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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