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6월 드디어 4,000달러 돌파할 3가지 신호–코인텔레그래프
[블록미디어] 이더리움의 가격이 6월에 4,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고래의 매집, 그리고 강화되고 있는 보유 심리 등 세 가지 요인을 들었다.
이더리움(ETH)은 2024년 들어 약 67% 상승했다. 6월에도 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온체인 데이터, 펀더멘털, 기술적 지표 등이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
6월 1일 기준, 이더는 기존 하락 쐐기 패턴의 돌파 단계에 진입했다. 하락 쐐기 패턴은 두 개의 하락하는 수렴 추세선으로 구성된 강세 반전 패턴이다.
기술적 분석의 규칙에 따르면, 이 패턴은 가격이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 쐐기의 최대 높이만큼 상승한다.
5월 20일, 이더의 가격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쐐기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했다. 이는 이더가 6월 말까지 4,25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 12.65% 상승한 수치다.
흥미롭게도, 현재의 돌파는 두 개의 평행한 하향 추세선으로 구성된 강세 깃발 패턴의 일부분으로 보인다. 강세 깃발 패턴은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때 이전 상승분만큼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해 이더는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 6,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이더가 4,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주요 고래들의 매집에서도 더욱 강화된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Santiment)에 따르면, 1,000만~1억 ETH를 보유한 고래들의 이더 보유량이 5월 20일부터 약 0.5% 증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이더 ETF에 대한 재검토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퍼진 이후다.
고래들의 매집은 19.25%에 달하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과 동시에 일어났다. 5월 23일, SEC가 현물 이더 ETF를 공식 승인한 후에도 이 추세는 계속되었다.
반면, 100만~1,000만 ETH를 보유한 계정의 이더 보유량은 가격 상승 동안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이익 실현을 의미한다.
동시에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더를 거래소에서 인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보유 심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더가 6월에 4,000달러 이상으로 계속 상승할 가능성을 높인다.
출처: 블록미디어
# SEC, 6월에 현물 이더 ETF 승인 가능성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미국 현물 이더(ETH) 상장지수펀드(ETF)가 6월 말까지 출시될 “합법적인 가능성”이 있다. 블랙록은 SEC에 아이쉐어(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 대한 신청서(S-1)를 수정 제출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5월 29일 X에 “이는 좋은 신호다. 곧 나머지 운영사들도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발추나스는 현물 이더 ETF가 초기 출시 이후 현물 비트코인 ETF의 유입량의 10~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총 138억 5,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 ETF의 성공적인 출시와 상당한 자본 유입은 이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이더의 가격이 6월 내에 4,000달러를 초과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