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트레이더들 낙관적 전망 유지 … 풋-콜 비율 하락 – 카이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옵션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이더리움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카이코 분석가들이 밝혔다.

25일(현지 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카이코는 풋-콜 비율 역학 분석을 통해 이런 견해에 도달했다.

풋-콜 비율은 지난 5월에는 상승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당시 콜 옵션보다 더 많은 풋 옵션을 매입, 시장이 약세 성향을 보였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 추세는 6월에 반전됐다. 풋-콜 비율이 하락하며 옵션 트레이더들이 강세 베팅으로 전환했음을 가리켰다. 이러한 낙관론은 만기가 12월이고 행사가격이 높은 옵션의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현재 가격 수준을 초과하는 많은 콜 옵션의 매수가 이뤄졌다는 데서 더욱 뒷받침된다.

카이코 분석가들은 트레이더들의 긍정적 심리는 최근 규제 측면에서의 발전과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문제와 관련해 콘센시스(ConsenSys)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는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크립토브리핑이 앞서 보도한 것처럼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2일부터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는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의해 다시 확인됐다.

물론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실제 출시될 경우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뉴욕 시간 25일 오후 1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340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0% 전진했다. 전날 저점은 3244.24 달러.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