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5K 돌파하며 상승세… 역사적 패턴 따라 130% 급등 가능성도
[뉴욕=박재형 특파원] 시장이 새로운 한 주를 긍정적인 분위기로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도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은 3% 이상 상승하며 중요한 25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과거의 패턴을 바탕으로, 이더리움이 130% 급등해 6000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은 특정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채널의 하단에서 반등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130%의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
이 패턴이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은 60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2300 달러의 중요 지지선을 유지해야 한다.
이더리움의 향후 성장을 예견하는 데이터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증가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은 이달 초 하락세를 보이며 20일 및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로 떨어져 투자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2600에서 27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할 경우, 이더리움은 매수 압력의 증가로 인해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시장 심리가 부정적으로 돌아선다면, 2500 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는 2300 달러 지지선과 2500 달러의 저항선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