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부상, 알트코인 시즌 들어갈 것…밈코인은 끝”–주기영 크립토퀀트 CEO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알트코인 시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엑스에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보다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주기영 대표는 “ETH의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MVRV)가 BTC의 MVRV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재 ETF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시즌은 ETH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절차를 밟고 있고, 이더리움에 대한 SEC 조사도 마무리하는 등 ETH에 호재성 재료가 나온 것을 반영한 것. 반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자금 유입이 주춤한 상황이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ETH가 상승할 때 다른 알트코인도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ETH와 BTC 간 MVRV 차이(DEF)를 산출하고, 해당 값의 180일 이동 평균(MA)을 계산했다. 현시점에서 DEF가 MA 보다 크면 알트시즌, 작으면 비트코인 시즌으로 규정했다.
주기영 대표는 다른 엑스 게시물에서 “알트코인 시장에서 밈코인(Memecoin)의 지배력은 감소하고 있다. 이는 몇 년 전과 유사하게 커뮤니티가 투기에서 벗어나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기영 대표는 “짐 싸, 이제 끝났어(Pack it up lads, it’s over)”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내 트윗을 오해하고 있다. 나는 밈코인에 대해 비관적이지만 BTC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나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