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ETF 신청 33건–솔라나, 리플, 봉크, 도지, 트럼프 등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발행을 신청한 암호화폐 ETF가 3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16개는 게리 겐슬러 의장이 공식 퇴임한 17일(현지시간)에 신청됐다. 월요일(20)과 화요일(21) 이틀 간 신청한 ETF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블룸버그 ETF 에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같은 내용의 ETF 신청현황 자료를 21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신청중인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합성 ETF, 알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인덱스 ETF, 솔라나(SOL) ETF, 리플(XRP) ETF, 밈코인 도지(DOGE) ETF, 봉크(BONK) ETF에 포함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행한 오피셜 트럼프(TRUMP) ETF도 눈에 띈다. 자산운용사 렉스가 발행을 신청했다.
에릭 발추나스는 “이 모든 것이 승인되더라도 대부분의 돈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는 “금이 지배하고 은이 괜찮지만 팔라듐, 옥수수, 밀, 커피, 코코아, 살아 있는 소 같은 주변적인 것들이 있는 상품 범주처럼 보일 것이다”면서 “시장은 승자와 패자를 고르고 일반적으로 더 주류적인 것들을 선호한다. 여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