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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60%, 분할매수전략(DCA) 쓴다”–크라켄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설문 조사에 따르면, 1109명의 암호화폐 투자자 중 약 60%가 달러 평균 매수법(DCA)을 주요 투자 전략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DCA는 자산을 일정한 간격으로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줄이고 감정적 판단을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83.5%가 DCA 전략을 사용했으며, 현재도 59%가 이를 주요 투자 방법으로 사용 중이다. DCA 전략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시장 변동성 헷지(46%) △일관된 투자 습관 지원(약 33%) △감정 배제(약 12%) 등이 제시됐다.

소득에 따라 DCA 전략의 장점 인식도 달라졌다.

연 소득 5만 달러 이하인 투자자는 일관된 투자 습관 지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5만 달러 초과 소득자는 시장 변동성 영향 감소를 더 큰 장점으로 여겼다. 특히, 연 소득 17만5000달러에서 19만9000달러 사이의 응답자 중 70%는 시장 변동성 영향을 줄이는 것이 DCA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 63%가 시장 변동성이 있을 때 투자 계획을 고수할 수 있는 “매우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추가로, 소득이 높을수록 DCA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았고, 소득이 낮을수록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었다.

크라켄은 또한 달러 평균 매수법이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시장 타이밍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적인 결정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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