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술지표 과매도 … 시장 공포 상태, 대개 바닥 신호 – 이토로 분석가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기술 지표와 공포에 휩싸인 심리 상태가 시장의 바닥을 가리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이토로의 암호화폐 분석가 시몬 피터스가 밝혔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터스는 “기술 지표들은 지금 과매도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공포’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대개 가격이 바닥을 찍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간 반등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 얼마나 높이 반등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과 연관된 기업들에 투자하는 라이트닝 벤처스의 벤처 파트너 쿠시부 쿨라는 암호화폐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뉴욕 시간 5일 오전 10시 59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91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87% 줄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5만403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4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 레벨을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