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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약세장은 2월 이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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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약세장은 2월 이전 시작됐다…비트코인 강세장에 가려져


[뉴욕 = 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2월부터 본격화됐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차트를 분석하면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약세장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26일(현지시각) 프로토스에 따르면, 실제로 알트코인의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속됐다.


강력한 약세 신호 포착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26을 기록하며 강한 공포 국면에 진입했다. 또 다른 시장 지표인 ‘암호화폐 시장 심리’와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각각 27과 24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시장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화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는 역사상 최악의 일일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강세 뒤 알트코인 약세


1월까지만 해도 시장의 급락을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했을 당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 대비 3% 내외 수준에서 유지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시장을 떠받친 것은 비트코인이었다. 트럼프 취임식 당일, 비트코인은 10만88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미 6주 전인 2024년 12월 8일 1조9000억 달러를 정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이날 기준, 알트코인 시장은 1조2000억 달러 이하로 내려앉으며 3분의 1 이상 가치가 증발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은?


이번 약세장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거의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긴 하락 국면이다. 12월 초에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전체 시장의 하락을 가려줬지만, 트럼프 취임일 이후 투자자들은 BTC를 통해 모든 호재를 이미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최근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과 마이클 세일러의 기업 주가 폭락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장 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이번 3개월간의 약세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주기적 변동성을 상기시키는 사례가 되고 있다. 향후 반등이 언제 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분간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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