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페이, 삼성페이와 통합…암호화폐 결제 확산 가속화
알케미페이(Alchemy Pay)가 삼성페이(Samsung Pay)와 손잡고 새로운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도입했다. 이번 통합으로 알케미페이의 가상 카드 사용자는 삼성의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폐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알케미페이는 1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암호화폐 결제 제공 업체로, 지난 9월 구글 페이(Google Pay)와의 통합에 이어 10월 8일 삼성 페이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및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케미페이 사용자들은 다양한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얻게 되었다.
알케미페이는 이 가상 카드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챗GPT 플러스(ChatGPT Plus),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미드저니(Midjourney),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페이스북(Facebook), 이베이(eBay)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 페이가 암호화폐 결제의 접근성을 넓히려는 또 다른 시도다.
삼성페이는 이미 2020년에 암호화폐 결제 게이트웨이 스와이프(Swipe)와 협력해 사용자가 스와이프 비자 카드(Swipe Visa Card) 잔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 바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