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레이어 토큰,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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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겐레이어 토큰, 거래 개시 … 바이낸스・비트파이넥스 상장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의 토큰 EIGEN이 조만간 거래 가능해진다. 초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에어드롭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30일 디크립토에 따르면 아이겐 재단(Eigen Foundatio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EIGEN 토큰이 30일 오후 9시 태평양 표준시(PT)에 잠금 해제될 것이라 밝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EIGEN 토큰을 비트코인(BTC) 및 테더(USDT)와의 거래 페어로 1일부터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트파이넥스(Bitfinex)도 EIGEN 토큰을 1일부터 상장할 것이라 밝혔다.
EIGEN 토큰은 총 공급량이 약 16억 7000만 개로 시작하지만, 이더리움(Ethereum)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하게 된다. 현재 Aevo에서 EIGEN 선물 계약이 4.0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완전히 희석된 가치(fully diluted valuation, FDV)는 약 67억 달러에 이른다.
EIGEN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올해 두 차례의 주요 에어드롭을 통해 약 2억 개의 EIGEN 토큰을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프로토콜 커뮤니티에게 배포했다. 이는 예상 초기 유통 공급량을 나타낸다.
이젠레이어는 사용자가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암호화폐 세계에서 스테이킹은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네트워크에 예치하는 과정이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보상을 받는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잠겨있는 총 가치는 약 120억 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Ethereum), 폴카닷(Polkadot), 카르다노(Cardano)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네트워크는 모두 사용자들이 보유 자산을 스테이킹해야 기능할 수 있다.
이더리움 기반 이젠레이어는 ETH를 스테이킹하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동일한 스테이킹 자산을 다른 프로토콜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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