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레이어, 락업 토큰 판매 조사중…약 550만 달러 EIGEN 판매 의혹
아이겐레이어 팀이 미승인 판매 활동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직원, 전 직원, 초기 투자자가 약 550만 달러(약 74억 원) 상당의 EIGEN 토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더블록에 따르면 아이겐레이어는 X를 통해 “해당 지갑과 관련된 미승인 판매 활동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를 조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캄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아이겐레이어의 멀티서명에 의해 자금이 지원됐다. 현재까지 167만 개 이상의 EIGEN 토큰이 매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겐레이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아이겐레이어가 현직과 전직 직원에 설정한 공식 락업 일정에 따르면, 2025년 9월부터 매달 수령자의 EIGEN 4%가 해제될 예정이며, 모든 직원과 투자자의 토큰은 2027년 9월에 모두 해제된다.
아이겐레이어는 2024년 5월10일부터 EIGEN 토큰을 에어드롭했으며, 조사 중인 지갑은 여전히 1년 락업 기간 내에 있는 상태다.
EigenLayer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로서, 스테이킹된 ETH를 재사용해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크립토 경제 보안 모델, “리스테이킹”을 개척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