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스트리트, 디지털 자산 및 혁신 기술 ETF 3종 출시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새 디지털 자산 및 ‘혁신 기술’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들 ETF 3종은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의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alaxy Digital Holdings) 계열사인 갤럭시 자산운용(Galaxy Asset Management)이 관리한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SPDR 갤럭시 디지털 자산 생태계 ETF(DECO) △SPDR 갤럭시 헤지드 디지털 자산 생태계 ETF(HECO) △SPDR 갤럭시 변혁적 기술 가속 ETF(TEK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DECO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과 이를 활용하는 기업에 노출을 제공한다. 이 ETF는 암호화폐를 ETF나 선물 형태로 포함할 예정이다.

HECO는 DECO와 유사하지만, 커버드 콜 옵션과 보호 풋 옵션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TEKX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에 노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사업 책임자 안나 파글리아(Anna Paglia)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10년 간 금융 시장과 경제를 변혁할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성장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단일 통화 암호화폐의 단기적인 변동성에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는 다음 단계로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스테이트스트리트는 4조1,28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1조 2;700억 달러는 ETF에 포함된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