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가 30% 상승한 3가지 이유–코인텔레그래프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 플랫폼의 토큰인 STX가 지난 7일간 약 30%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7.5%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은 1억4820만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STX의 상승 요인 3가지를 정리했다.
#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완료 임
STX 커뮤니티는 다가오는 나카모토 릴리스를 준비하며 가격이 급등했다. 스택스 재단은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10월 9일에 활성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핵심 개발자들은 비트코인 블록 번호 864864를 하드포크 블록으로 선택했다.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의 디파이(DeFi)를 개선하고, 거래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비트코인 기반 토큰 sBTC를 도입할 예정이다. sBTC는 비트코인 보유자와 개발자들이 스마트 계약에 참여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커뮤니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20개 이상의 개발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강의, 실시간 시연, 기술 도전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STX 토큰을 획득할 기회를 갖는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솔라나(Solana))와 앱토스(Aptos)는 비트코인 백업 자산인 sBTC 통합을 발표했다. 개발자들이 sBTC를 디앱(DApp)에 통합할 수 있게 한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단순히 보유하거나 거래하는 것 이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네트워크 성장으로 STX 가격 상승
스택스에 대한 유저 관심이 증가하며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 배포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단은 네트워크에 배포된 스마트 계약 수가 8월에 14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간 30% 증가한 것이다.
디파이 분석 회사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택스 네트워크에서의 DEX 거래량은 9월 17일 100달러에서 9월 25일 3만 1480달러로 폭증했다. 플랫폼에 총 고정된 가치(TVL)은 9월 18일 9110만 달러에서 현재 1억 1250만 달러로 70% 증가했다. 네트워크의 디파이 생태계로의 자본 유입과 투자자 신뢰, 활발한 디앱 참여를 나타낸다.
# 비트코인 가격 상승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및 2024년 1분기 비트코인 반감기 예상으로 BTC 가격이 3월 14일 7만 383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STX는 4월 1일 3.8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50bp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BTC 가격을 9월 26일 6만 5800달러까지 끌어올렸다. STX도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같은 날 2.07달러의 8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2024년 4분기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레이어 2 비트코인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레이어 2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립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