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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45일만에 최저…$130에서 반등할까?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동과 파생 상품 거래자들의 수요 부족이 SOL 가격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18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SOL 가격은 잠시 $151로 상승했으나, 지난 열흘 사이 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4% 하락한 것에 비해, SOL의 하락폭이 더 크다.


이는 SOL의 문제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관심 저하보다 더 심각함을 시사한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과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수요 등 여러 지표가 SOL의 하락세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수요가 정체되면 $130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재시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거시 상황 SOL 가격에 불리…코인 간 경쟁도 심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감소는 S&P 500 지수의 강세와 관련이 있다. 6월 17일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가 주도하는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최근 고용 및 소비자 데이터가 긍정적인 2분기 실적 보고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2/3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로 인해 미국 경제의 성장 지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SOL 같은 알트코인에 특히 부담이 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ETF를 통해 기관 자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몇 달간 반등하더라도 알트코인 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여러 앱이 자산 브리지, 에어드롭, 유동성, 토큰 출시 등으로 경쟁하고 있다.


솔라나의 스테이킹 보상률은 SOL 토큰 인플레이션율보다 1.3% 높다.


반면, 이더리움은 소각 메커니즘 덕분에 2.8%의 실질 보상률을 제공해 연간 인플레이션이 0.4%에 불과하다.


이는 솔라나의 총 잠금 가치(TVL)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5월 이후 $3000만 이하로 정체됐다.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아서 헤이스는 솔라나가 향후 1~3년 내에는 주요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네트워크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이스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앱토스(Aptos)를 지목했다. Aptos는 트랜잭션을 일괄 처리하고 샤드 아키텍처를 사용해 실행하는 “모듈식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 솔라나 온체인 및 파생 상품 지표가 투자자 우려를 자극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레이어-2 생태계가 $400억 이상의 TVL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른 레이어-1 체인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아비트럼, 베이스, 옵티미즘 등 블록체인은 DApps 활동 면에서 솔라나 네트워크를 이미 능가했다.


솔라나의 주간 거래량 $5억8900은 BNB 체인의 $49억, 아비트럼의 $95억 활동에 비해 월등히 적다. DappRadar에 따르면 솔라나의 탈중앙화 금융 TVL은 $12억으로 Aptos와 Avalanche를 웃돌지만, BNB 체인의 $49억 보다 훨씬 적다.


시장의 분위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트레이더들은 파생상품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


SOL 무기한 선물의 펀딩 비율은 지난 7일간 매 8시간마다 0.01% 이하를 유지 중이다. 롱이나 숏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낮다고도 볼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DApp 예치, 거래량, SOL 파생 상품 트레이더들의 수요 부족을 고려할 때, SOL 가격이 단기적으로 $130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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