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일 SMA 아래 하락 + 더블 톱 패턴 붕괴 … 추가 후퇴 가능성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3월1일로 예정된 대규모 토큰 언락과 밈코인 약세로 최근 고전을 겪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들이 포착됐다.

24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는 일간 차트에서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로 떨어졌다. 200일 SMA는 자산의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자산 가격이 200일 SMA 위에 있으면 장기적 상승 추세, 이 레벨 아래 있으면 하락 추세로 간주된다.

솔라나 일간 차트는 200일 SMA 붕괴와 더불어 더블 톱(double top) 패턴 붕괴를 보여준다. 솔라나는 더블 톱 패턴의 수평 지지선(노란색) 아래로 떨어지면서 더블 톱 붕괴를 확인했다.

이 같은 기술적 약세 구도는 솔라나가 지난해 가격 바닥 역할을 했던 120달러를 향해 계속 후퇴할 여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하지만 솔라나가 이달 초 기록한, 낮아진 고점 209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현재의 기술적 약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24일 오전 9시10분 코인마켓캡에서 15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88% 내렸다. 솔라나는 1주일 전과 비교하면 거의 15% 하락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