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창업자 “밈코인,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
솔라나(Solana)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밈 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에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야코벤코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밈코인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각 프로젝트가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 사이클도 90%는 밈, 10%는 상품이었다”며, 지금은 밈코인들이 예전의 디파이(DeFi) 붐과 같은 밈 에너지를 완전히 흡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 상품이 가치를 기반으로 성공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업계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야코벤코는 또한 밈코인이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자산이나 상품의 가치는 궁극적으로 시장이 결정한다며, “밈코인과 NFT에 가치가 없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루트 박스(Loot Box)도 가치는 없지만 매년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다”며, 시장에서의 수요가 실제 가치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코(CoinGecko) 자료에 따르면, 밈 코인 부문의 총 시장 가치는 53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와 같은 8개의 밈 프로젝트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암호화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야코벤코는 이러한 추세가 암호화폐 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