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아시아 이어 브라질 시장 본격 진출
[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가 브라질 방문 중 업계 거물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알레어는 브라질의 BTG팩추얼(BTG Pactu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투자 은행 중 하나가 현지 은행 시스템을 통해 USDC를 시장에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레어는 이를 통해 소매 및 기관 차원에서 기업과 투자자들이 브라질 현지 은행 시스템에서 헤알화를 사용해 거의 즉시 USDC를 발행하고 수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에서 점점 더 많은 금융 기관, 핀테크 및 결제 회사가 이 인프라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서클은 처음 아시아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싱가포르에서 USDC를 출시했는데, 이제 브라질을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로 보고 있다.
알레어는 “사람들은 아시아가 이 활동의 거대한 허브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시장을 살펴보면 브라질을 주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중앙은행과 같은 브라질 규제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가 서클의 관심을 끌었다. 서클은 BTG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 외에도 누뱅크, 메르카도 비트코인과도 협력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