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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상장 위해 본사 뉴욕 이전–25년 스테이블코인 주류화 예상


디지털 금융업체 서클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제레미 얼레어는 2025년이 스테이블코인이 주류로 자리 잡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클은 2024년에 가상화폐 산업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월 공모를 신청하면서 본사를 뉴욕 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결정은 1월 공모를 앞둔 준비의 일환이며, 새로운 본사는 내년 초 월드 트레이드 센터 1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서클의 제레미 얼레어는 9월 1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뉴욕에 글로벌 본사를 옮기고, 1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상층부에 주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레어는 “미국의 경제적 리더십을 상징하는 역사적 건물에 본사를 두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서클의 뉴욕 본사 이전은 가상화폐와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미국 달러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클은 자신들의 사업이 가상화폐 경제와 기존 법정 화폐 간의 주요 연결 고리를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서클이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의 주류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얼레어는 2024년을 스테이블코인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해로 평가하며, 2025년에는 본격적인 주류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클의 본사 이전과 IPO 계획은 가상화폐 업계가 미국에서 주류로 자리 잡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규제에 불확실성이 따르긴 하나, 얼레어는 미국이 곧 가상화폐와 금융 혁명의 결정적 리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의 대통령 선거 결과가 가상화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가상화폐 플랫폼을 예정대로 런칭할 트럼프의 정책이 더 혁신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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