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트코인 고래 24년 $100B 투자, 초강세 신호–크립토퀀트
[블록미디어]새로운 비트코인 고래들이 2024년에 약 1000억 달러를 시장에 투자했다고 유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중요한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연구 책임자인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최근 엑스에 이 같은 사실을 공유했다. 고액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고래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비트코인 고래는 일반적으로 대량의 BTC를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를 의미하며, 올해 이 범주에 속하는 주소가 추가되었다. 이 새로운 고래들은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 시장에 약 1000억 달러를 유입했다. 하루에 약 10억 달러가 새로운 고래 지갑에 추가된 것이다.
크립토퀀트 창립자인 주기영 대표는 5월 31일 엑스에 현재의 고래 활동이 2020년 중반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당시에도 고래들의 비트코인 축적이 있었다. 그 후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에 6만 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의 상황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고래 지갑에 하루 10억 달러가 추가되고 있다.
주대표는 고래에게 전송된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옮겨진 BTC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외거래(OTC) 거래로 추정했다. 2019년에도 이같이 장외거래가 급증한 뒤 가격이 급등했다며 “초강세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먼저, 이는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잠재적인 강세 심리를 나타낸다. 가격 변동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은 또 다른 랠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저항선인 7만 2000달러를 주목하고 있다. 이 저항선을 넘어서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인 7만 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