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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사회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최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btc)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더크립토타임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틸은 비트코인이 지닌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이를 충분히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틸의 이 발언은 암호화폐의 발전과 그 영향에 주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금융 혁신의 선구자인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 아닌, 미래 금융 거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틸은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수용하는 사회의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데 열의를 보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준비 부족은 비트코인이 시스템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틸은 현재의 규제 체계와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기존 시스템이 비트코인의 진전에 발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 관행에 도전하는 비트코인이 여러 장애물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틸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는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확장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해결하고, 암호화폐가 주도하는 경제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틸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틸은 부통령 후보로 밴스 상원의원을 추천했고, 트럼프를 위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의 지지와 선거 자금 모집에도 관여했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틸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에서 임원으로 일한 바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