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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3,300 저항선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주요 지지선은?

지난 주(11월 첫째 주)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6.86% 상승하며 8만370달러를 기록, 장대 양봉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트럼프 당선 되자 비트코인 8만 달러 돌파

트럼프 당선 효과는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말까지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친 암호화폐 정책을 펼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입니다.

하지만 중장기 전망에선 관세와 이민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반등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시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 주에 발표될 경제 지표의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 주요 경제 지표 발표…CPI·PPI, 시장에 중대한 변수 될 듯

이번 주에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 소매 판매 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입지다.  모두 12월 FOMC 회의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 지표가 발표되는 일정에 맞춰 시장의 반응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블랙아웃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연준 위원들의 경제 전망이 담긴 발언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FOMC회의 이후 처음 나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제 전망 관련 연설에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 비트코인, $83,300 저항선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지지 구간 주목

비트코인은 장기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한 장대 양봉으로 하락 채널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 신호를 확실히 나타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불 플래그 패턴의 완성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여러 지표가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 국면에 들어섰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이번 상승 흐름이 다음 저항선인 8만 3300달러까지 무난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다 8만3300달러에 근접하면서 강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만약 이 지점에서 단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 아래 지지 구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지지 구간들은 향후 조정 시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가격대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 구간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향후 상승세가 유지될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