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9K 지지 실패…6만달러대 추락 가능성–코인텔레그래프

“가격 반전 가능성은 여전”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6만7000 달러 대로 떨어졌다.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던 69K가 무너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 지지 실패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자료에 따르면, 일일 마감 후 비트코인은 3% 하락해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6만7320 달러까지 내려갔다.

비트코인 69K가 무너지면서 부족한 유동성으로 인해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트레이딩 리소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립자인 키스 앨런(Keith Alan)은 전날 유튜브에서 “매수세 유입이 부족할 경우 BTC 가격 강세에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X(전 트위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6만9천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고 21일 이동평균선도 포기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 이동평균선이 무력화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경제 지표들이 유일한 희망이다.”

# 반전의 기회는 있다

트레이더 겸 해설가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이번 하락의 결과로 6만 달러까지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기관, 고래들이 비트코인 현물을 계속해서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

크레더블 크립토는 “6만2천~65천 달러에서 가격이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음 24시간 내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