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8K 밑에서 재상승할 세 가지 이유–코인텔레그래프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마운트 곡스’ 자산 반환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부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6만8000 달러 선 밑으로 내려갔지만, 이는 전체적인 상승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QCP 캐피털은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들에게 보낸 시장 논평에서 마운트 곡스 등 최근의 공급 불안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일축했다.
# “상승세의 작은 흔들림”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BTC 가격 상승세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 곡스의 지갑에서 코인이 이동하면서 BTC 가격이 하룻밤 사이 2% 하락했지만, 이는 시장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마운트 곡스 콜드 월렛에서 비트코인이 이동하면서 BTC가 68K 이하로 하락했지만, 이러한 공급 불안은 연말까지의 더 큰 상승 추세 속에서 작은 흔들림에 불과할 것입니다.”
# 세 가지 강세 이유
QCP는 비트코인의 견고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세 가지 강세 이유”를 열거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강력한 성과가 암호화폐로 확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정치적 지원 △다가오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도입 등이다.
“미국에서 디지털 통화 규제 명확성을 위해 법안이 통과되고, 증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긍정적 반응, 트럼프의 공개적인 지지로 바이든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암호화폐는 전례 없는 정치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
세 가지 낙관적인 이유는 모두 초기 단계에 있다. 이더리움 ETF는 SEC의 깜짝 승인 이후 실제 상장과 거래 개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
# 비트코인, “강세 깃발을 유지”
리서치 회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는 올해 비트코인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기업 중 하나로, 연말까지 15만 달러를 예측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들도 6월에 비트코인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트레이더(BitQuant)는 9만5,000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운트 곡스가 대량의 코인을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강세 깃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기 트레이더인 젤리(Jelle)는 단기 추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은 범위 내에 있지만, 7만 달러를 다시 넘으면 완전히 강세로 돌아설 것이다. 그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상황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