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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7K 넘기면 다시 랠리 가능… “미국 투자자들 ‘바이 더 딥’ 했다”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 달러 선을 회복하면 추가 랠리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8월 들어 14% 이상 하락했지만, 57K 회복 시도로 시장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금리 인상, 악화된 미국 고용 지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부정적인 거시 경제 요인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인다는 것.


# 57K 회복이 급선무


분석가 젤레는 이날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이전의 저점을 돌파하고 1월 고점을 재시험했다”며 “모든 것이 잘 되려면 가격이 5만7000 달러 이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 분석가 매그스는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매그스는 “이번 사이클에서 다섯 번째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바이 더 딥(buy the dip 저가 매수 전략)이 비트코인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RSI가 30 이하로 하락할 때마다 비트코인을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 미국 투자자들 ‘바이 더 딥’


다른 분석가 무스타치는 일간 차트에서 RSI가 강세 신호를 보였으며, 이는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런 일은 보통 저점 범위에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카이코 분석가들은 5일 엑스 게시물에서 이번 매도세가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라켄과 같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바이 더 딥을 특징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매수 거래량이 매도 거래량을 초과함을 나타낸다는 것.


“바이낸스, OKX와 같은 해외 거래소는 금요일 이후 강력한 매도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미국 플랫폼에서 BTC의 누적 거래량 델타는 여전히 긍정적이었으며, 일부 거래자들이 하락장에 매수했음을 시사한다.”


# 반감기 패턴 따라간다…목표 9만 달러


이번 급락으로 비트코인은 4월 20일 반감기 당시의 개장가 대비 23.7% 하락을 기록했다. 베테랑 거래자이자 분석가인 피터 브랜드는 반감기 이후의 조정이 2015~2017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만약 비슷한 방식으로 가격 흐름이 진행된다면 “몇 주 후 새로운 강세장 고점”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립토 타이탄은 비트코인이 우측 하향 삼각형 확대 패턴의 저점으로 급락한 후 “최종 항복” 상태에 있으며, 차트 패턴은 비트코인의 상승을 9만 달러 이상으로 예측한다고 주장했다.


타이탄은 “여기서 비트코인 반등이 나오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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